세주아니 하기 전 꼭 알아야할 6가지

안녕하세요.
스킬 구성이 간단해서 굉장히 쉬운 세주아니이지만, 디테일을 알아야 제대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바로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1. 아군 조합 무시하고 세주아니 픽 금지

아군 탑이나 미드가 어떤 픽을 할지 아직 정하지 않은 상태에서 무지성 픽을 하면 세주아니의 맛을 살리기 어렵습니다.
아군 탑이나 미드가 근접 AD 챔프일 때만 픽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그 이유는

세주아니의 E 스킬 스택은 오직 아군 근접 챔피언의 기본 공격으로만 함께 쌓을 수 있기 때문이죠. 그러니 솔랭할 때 아군 픽을 보고 고르거나, 아군보다 먼저 고를 때는 뭐할 건지 물어보는 습관을 가지도록 합시다.

2. 세주아니 패시브 잘 이해하기

저도 세주아니 패시브를 자세히 몰랐는데 몇 가지 중요한 점이 있었습니다.

먼저 서리 갑옷 패시브를 잘 활용하려면 본격적으로 전투를 시작하기 전에 피해를 입지 않도록 사리고 있다가 들어가야 둔화 면역과 방마저를 얻을 수 있겠죠?

그리고 E나R로 적을 얼렸을 때, 기본 공격이 강화된다는 것만 알았는데, 적 최대 체력의 10% 만큼의 추가 데미지를 준다고 합니다. 탱커 상대로 더 좋다는 뜻이겠죠? 게다가 신화템을 강철심장으로 가면 탱커인 세주아니에게 부족한 딜링을 비약적으로 증가시켜주죠.

3. W 혹한의 서릿발 쓰는 방향 팁

W 스킬을 쓸 때 항상 적 챔피언 방향으로만 썼는데, W 잡기술 영상을 보니 세주아니의 몸통도 사정거리에 포함되는 거라서 Q를 맞춘 상태라면 적과 딱 붙어있겠죠? 이때는 W를 상대 도주 경로 방향으로 써도 세주아니 몸통으로 적에게 W를 적중시키는 걸로 판정되기 때문에 두 경우의 수를 모두 커버할 수 있습니다. 

4. E 만년 서리 디테일 이해

한 번 얼려진 적 챔피언은 10초 동안 스택이 쌓이지 않으니 한타 때 정신 없더라도 한 번 얼린 적을 패시브 강화 평타 때린 후에는 다른 적을 때리도록 해야합니다.

그리고 여러 챔피언이 E 풀스택이 쌓여서 얼릴 수 있는 경우에는, 마우스 커서에 가장 가까운 적 챔피언을 우선적으로 얼린다고 해요. 그러니 한타 중에 광클할 때도 최대한 잘 보고 커서를 딜러쪽에 두는 게 좋겠습니다.

5. 세주아니와 함께 하기 좋은 아군 챔피언

탑에서 피오라, 잭스/ 미드에서 야스오, 요네 등의 챔프가 있을 때 하면 가장 좋고, 혹시 서폿 친구와 듀오를 한다면, 브라우니 조합을 추천합니다. 물론 근접 챔프가 팀에 많을 수록 좋겠죠?

브라움의 패시브 뇌진탕 펀치와 세주아니 E 스킬 만년서리가 만나면 상대방은 정신을 못 차리겠쥬.

6. Q는 항상 신중하게

마지막으로 Q 스킬은 1레벨 기준 쿨타임 18초로 롤 전체 이동기 중에 가장 쿨타임이 긴 스킬 중 하나이므로, 항상 신중하게 쓰도록 합시다. 저는 사실 상대가 사장거리 안에 있으면 신나서 무조건 박치기하는데, 이제부터는 상대가 이동기나 점멸을 쓸 때까지 최대한 기다려보려고 합니다.

쉽고 강한 세주아니로 꿀빠세요 냠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