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 시즌10 탑 피오라 강의 정리 : 피오라 교과서
롤체 깎는 노인
·2020. 5. 17. 14:25
2020년 5월 어느 날, 피오라가 1티어를 찍었습니다.
저는 원래 피오라 유저도 아니고 손도 느려서 이런 챔프는 잘 플레이하지 않는데요.. 어쩌다 하게 된 거냐면 코로나 사태로 인해 인터넷 이전 설치를 못 하고 있어서 핸드폰 핫스팟으로 게임을 하고 있어요.
핑이 좀 높다보니 한타를 하면 스킬들 특히 궁극기들이나 이펙트가 화려한 스킬들이 마구 사용되면 너무 끊기더라구요. 그래서 엄청 잘 컸다가도 팀에 도움이 되지 못 하고 뇌절하는 경우가 많아 좌절했죠...그래서 잠시 게임을 안 하고 있다가, 피오라가 1티어가 된 걸 보고 이거다 싶었어요.
제가 손은 몹시 구리지만 뇌지컬을 잘 활용하면 골드 수준까지는 1인분 이상이 가능하더라구요.
왜 부캐키우는 분들이 피오라를 많이 쓰는지 알 것 같았어요.
제 머리 속 지식들도 정리할 겸, 혹시 1티어가 된 피오라를 처음 플레이 해보려는 분들이 있다면 도움이 될까 하여 팁을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1. 피오라 스킬에 대한 이해
사실 아래의 2번을 먼저 썼는데요. 쓰다보니 스킬의 특성을 활용하는 것에 대한 설명이 많아서 미리 스킬 하나하나의 특징을 파악하고 가면 여러분들의 이해를 도울 수 있지 않을까 하여 끼워넣습니다.ㅋ
1) 패시브 : 치명적인 검무
특히 라인전 단계에서의 피오라는 이 패시브가 정말 정말 중요합니다. 적 챔피언의 급소가 아래와 같이 표시가 되는데요. 급소는 전면/후면/측면-오른쪽/측면-왼쪽 그렇게 총 4군데 중 한 군데에 생깁니다.
아래 사진에서는 잭스의 왼쪽 측면에 약점이 노출된거죠. 이때 해당 방향으로 직접 이동해서 공격을 하거나, Q찌르기 스킬을 이용하여 측면을 빗겨치면 일단 평타보다 훨씬 강한 대미지를 줄 수 있습니다.
그런데 가끔 나보다 초반에 강한 상대인데, 뒤쪽에 급소가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면 때리기가 부담스럽겠죠? 이럴 땐 상대 챔피언과 거리를 좀 두면 급소가 희미해지면서 초기화되어 다른 방향에 급소가 생깁니다.
피오라가 라인전 단계에서 엄청나게 강력한 챔피언은 아니기 때문에 급소를 치려고 너무 무리하지 마시고 이 점을 활용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이 패시브 덕분에 1레벨에서 기대 이상의 대미지를 줄 수 있어서, 삼거리 부쉬에 숨어서 리쉬해주고 오는 상대 챔피언과 1레벨 싸움을 유도하면 라인전을 유리하게 이끌어 갈 수 있습니다.
2) Q - 찌르기
피오라의 Q 스킬은 쿨타임이 짧은데다 이동기+타격기가 합쳐진 재밌는 스킬입니다.
얇은 벽도 넘을 수 있는 이동기이기 때문에 스플릿 푸셔의 숙명인 추노와 도주를 용이하게 해주는 효자 스킬이라 할 수 있죠.
설명에 나와있는대로 온힛(적중 시 효과 적용) 이기 때문에 쉰이나 트포가 나오면 주문검 효과도 먹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동하면서 근처에 있는 처치가능한 적이나, 상대 챔피언의 급소와 방향이 일치하면 빠르게 타격합니다.
적중 시 쿨타임도 60%나 감소하기 때문에 9레벨에 스킬을 다 찍고 나면 마치 쿨타임이 거의 없는 스킬처럼 계속 쓸 수 있어 추노 또는 도주에 큰 도움이 됩니다. 아마 모든 피오라 유저는 이 스킬을 먼저 마스터하지 않을까 싶네요.
(쿨타임이 1레벨 16초/마스터 8초이므로 재사용 대기시간 감소 아이템이 없다고해도, 마스터한 찌르기를 적중시키면 쿨타임이 60% 감소하면서 3.2초가 됩니다. 삼위일체가 나온 이후에는 적중 시 쿨타임이 3초도 안 된다는 말이겠죠..)
찌르기 스킬은 언제나
a)상대방의 새로운 급소를 타격할 수 있는 방향으로 사용하거나
b)상대방의 논타켓 스킬을 회피하는(회피하면서 타격도 할 수 있으면 더 좋겠죠. 쿨타임이 줄어드니까요)
용도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이 스킬의 아주 재미난 점이 두 가지가 있습니다.
a)타워에도 대미지를 줍니다. 그래서 타워철거에도 아주 큰 도움이 됩니다.
b)거리조절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평캔의 목적으로 사용할거라면 아주 가까운 거리에 커서를 댄 채로 사용하면 굉장히 빠른 모션으로 찌릅니다.
거꾸로 벽을 넘을 때는 최대한 멀리 클릭해줘야 슬픈 결말을 맞이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얇은 벽만 넘을 수 있으니 벽에 벽의 두께를 잘 보셔야 하고, 가급적 벽에 딱 붙어서 사용하셔야 합니다!)
3) W - 응수
약점을 얼마나 잘 터트리냐와 함께 응수의 숙련도를 통해 플레이어의 피오라 플레이 클라스를 알 수 있다고 하죠.
사실 저에게는 아직 너무나 어려운 스킬입니다. 다양한 챔피언을 상대해보면서 스킬 매커니즘을 잘 파악해야 하고, 플레이어들마다 습관이나 패턴이 있기 때문에 그 점을 유심히 관찰하여 용도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응수가 가장 아름답게 쓰이는 경우는 상대의 CC기에 맞으려는 순간에 상대를 향해 써서 맞추는 것이겠죠. 그러면 위 설명처럼 둔화가 아닌 기절을 시켜버립니다.
적의 CC기를 무효화함과 동시에 상대를 역으로 기절시킨다면 싸움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겠죠. 물론 말처럼 쉽지는 않아서 많은 연습과 경험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꼭 CC기아 아니더라도 대미지가 강력한 상대의 주요스킬을 무효화한다면 큰 의미가 있는 것이고 응수를 맞추는 경우 2초 동안 이동속도와 공격속도를 50%나 감소시키기 때문에 정말 좋은 스킬입니다.
게다가 상대의 약점이 피오라 정면에 있다면, 응수로도 터트릴 수 있습니다.
응수는 역전을 만들어낼 수 있는 이렇게 엄청난 기능이 있는 스킬이기 때문에, 쿨타임이 매우 깁니다.
1레벨 24초, 마스터해도 16초죠. 그러니 매우 신중하게 써야합니다. 상대방도 응수가 빠진 타이밍을 노려 분명 무언가 하려고 들테니까요.
4) E - 대가의 검술
E 스킬도 정말 1대1 싸움에 최적화된 스킬입니다.
라이엇에서 작정하고 피오라의 컨셉을 명확하게 잡아놓은 만큼, 플레이도 반드시 그렇게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우선 E 의 첫타로 30% 둔화시킬 수 있어, 다음 약점이 생긴 방향으로 이동하기 용이해집니다.
그리고 2번째 E는 100% 치명타이기 때문에 딜이 상당합니다.
재사용 대기시간은 찌르기와 응수 중간 정도 됩니다. 보통 방템을 가지 않는 원딜이나 AP메이지들은 피오라가 붙으면 거의 한 콤보에 끝내는 것이 가능합니다.
다음에 설명할 궁극기까지 쓰게 된다면 피오라의 이동속도가 빨라져서 상대는 느려지고 나는 빨라지는 게 매우 도드라져서 상대의 도주 의지를 포기하게 만들 수 있죠.
아름답게도 E스킬은 평캔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평타를 치고 E 를 누르면 굉장히 빠르게 2번 공격을 할 수 있죠. 티아멧이 나온 상황이라면, 평-E-티아멧-E(평타로 두번째 E 타격) 으로 순식간에 4대를 때릴 수 있습니다. Q찌르기와 함께라면 한대 더!
E를 누르자마자 공속이 50-90% 상승하기 때문에 티아멧의 베기가 쿨타임이거나 없더라도 빠르게 타격이 가능해서, 탱이 좀 되는 든든한 상대에게는 평-E-E-티아멧-평 으로 5타 콤보도 나쁘지 않죠.
9레벨 이후에는 Q 쿨타임이 타격시 3초밖에 되지 않으니 앞 두로 넣어서 좀 더 길게 콤보를 넣는다면, 평-Q-평-E-E-티아멧-평-Q-평 으로 9타 콤보도 가능하겠네요.
물론 저는 손이 구려서 급박한 상황이 되면 그냥 우다다 갈깁니다.. 그리고 죽으면 엄청난 자괴감이 몰려오지요. 나같은 건 역시 피오라를 하면 안 돼...하면서...
5) R - 대결투
피오라의 궁극기인 대결투를 상대에게 사용하면, 약점이 4방향 모두에 생깁니다.
이걸 최대한 빠르게 터트리는 것이 관건이죠.
기본적으로 상대에게 대결투를 쓰면 최대체력 비례에 다가 고정피해로 추가로 들어갑니다.
무슨 말이냐면 상대의 체력이 높을 수록 많은 대미지가 들어가고, 방어력을 무시하고 고정피해로 들어간다는 뜻이지요.
그래서 한타에 참여하게 되어 많은 선택지가 있다면 R대결투는 가능하다면 적 탱커에게 쓰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그런데 적 탱커가 너무나도 단단하면 좋은 선택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피오라가 먼저 녹아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뒤에 자세히 설명할 예정이지만 간단히 언급하자면, 피오라는 5대5로 꽝 붙는 한타에서는 정말로 힘을 쓰기가 힘든 챔프이기 때문입니다.
상대에게 대결투를 썼다면 상승한 이동속도를 활용하여 앞뒤좌우에 생긴 급소를 빠르게 터트려줍니다.
이때 제가 어디서 본 팁은, 적이 벽쪽으로 붙기 전에 최대한 좌우 측면의 급소를 먼저 터트리는 것입니다. 성장 정도 면에서 피오라가 우위인 경우에는 이미 급소 2개를 맞은 상대는 놀라서 타워쪽으로 도망을 가게 될 것이고, 쫒아가면서 자연스럽게 4개 모두 터트릴 수 있게 됩니다.
급소 4개를 모두 터트리거나, 상대가 대결투 걸린 상태에서 죽으면, 그 자리에 광역힐 장판이 팡 터집니다.(회복량은 공격횟수에 따라 증가)
피오라가 한타에서 죽을 위기에 처한 경우에 상대 챔피언 중에 가장 체력이 없고 약한 적에게 대결투를 쓰고 빠르게 암살해버리면 대결투 힐장판 + 승전보의 체력 회복 효과로 살아나올 수 있는 여지가 생길 수 있습니다.
#2. 피오라 플레이의 기본 개념.
피오라의 스킬에 대해서 알아보았으니 이를 바탕으로 게임 내에서 피오라를 어떤 방식으로 플레이해야 하는지 이야기해보겠습니다.
피오라는 리그오브레전드에서 가장 강력한 스플릿 푸셔 중 하나입니다.
스플릿 푸쉬에 특화된 챔프라 칭하려면 반드시 몇 가지 조건을 충족해야 하는데 정말 놀랍게도 피오라는 이 모든 조건을 충족하고 있습니다.
1) 1대1 싸움이 굉장히 강력해야 한다.
상대 팀 한 명이 피오라를 막으러 오면 순간적으로 제압해버리고, 라인을 계속 밀면 상대팀 본대가 어쩔 줄 모르는 상황이 벌어집니다.
이 때 우리팀 본대가 센스있게 싸움을 걸거나 오브젝트를 획득하면 최상의 시나리오겠지요.
잘 큰 피오라는 2대1 이상도 가능하게 되는데 잘 컸다고 무리하다가는 운영을 망칠 수 있으니 상대의 레벨/아이템, 현재 체력이나 궁극기 보유 상황 등을 고려하여 냉정하게 판단하여 둘 중 하나를 잡을 확률은 100%, 둘 모두 잡을 확률이 70% 이상으로 보일 경우에만 싸우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피오라는 상대방의 주요 기술이나 CC 기를 무효화할 수 있는 W응수 스킬을 보유하고 있으며, 티아멧 또는 굶주린히드라 아이템과 Q찌르기, E대가의 검술 스킬을 활용하여 연속적으로 평캔이 가능하여 순간 폭딜을 넣을 수 있습니다.
게다가 약점 노출 패시브를 잘 활용하면 상대가 예상치 못 한 강한 대미지를 줄 수 있고, 궁극기를 쓰면 이속도 올라가는데다 4개의 약점을 요리조리 잘 터트리면 광역힐도 터집니다.
2) 라인 클리어가 빨라야 한다.
라인클리어가 느리면 상대 포탑까지 가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상대 본대가 크게 위협을 느끼지 않은 상태에서 한 명 부족한 우리 본대를 잡아먹기 수월해집니다.
성장 차이가 굉장히 크지 않는 한 4대5 싸움은 결과가 불보듯 뻔하므로, 스플릿 푸셔는 라인 클리어가 빨라야 합니다.
피오라는 티아멧이 없을 때는 라인 클리어가 그리 빠르지 않지만 티아멧을 올리고 난 이후에는 Q/E 티아멧 3가지를 활용하여 빠르게 라인 클리어를 할 수 있습니다.
빠른 라인클리어로 적 포탑에 빠르게 다가가 철거를 하거나, 상대 본진에게 위협을 주어 우왕좌왕하게 만드는 것이 피오라의 역할입니다.
그리고 1번과 연결해보면, 라인클리어가 빨라야 레벨업을 빨리 할 수 있고, 나를 막으러 오는 상대보다 레벨이 더 높으면 1대1 싸움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특히 2레벨 차이가 나게 되면, 아이템 보유상황이 더 좋은 상대도 꽤 높은 확률로 이길 수 있습니다.
3) 포탑 철거가 빨라야 한다.
라인 클리어 속도와 아예 상관이 없지는 않습니다만, 포탑 철거 속도는 또 조금 다른 개념입니다.
라인 클리어는 좋은 광역스킬이 있으면 빠를 수 있지만 포탑 철거 속도를 보장하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포탑 철거에 보다 도움이 되는 건 공격력/공격속도/평캔이 가능한 스킬/포탑에 직접 대미지를 줄 수 있는 스킬 등 입니다.
놀랍게도 피오라는 다 가지고 있습니다. AD 챔프에 공격력 증가 아이템을 주로 올리기 때문에 공격력이 높겠죠.
공속 아이템을 올리지 않아도 준수한 공격속도에 삼위일체를 보유한 시점부터 폭발적인 공속과 더불어 주문검 효과까지 줄 수 있구요.
게다가 Q찌르기와 E대가의검술을 활용한 평캔, 심지어 Q와E 스킬은 타워에도 대미지가 들어갑니다.
포탑을 철거하면 팀의 라인 관리가 수월해지고, 이로 인해 드래곤이나 바론 같은 오브젝트를 획득 난이도를 낮출 수 있지요.
4) 도주/추노 능력이 좋아야 한다.
스플릿 푸셔인 피오라는 기본적으로 강력한 1대1 싸움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라인전을 져서 상대가 나보다 더 성장을 잘 했거나 상대팀에 기동성이 좋거나 먼 거리를 단번에 이동할 수 있는 궁극기를 보유한 챔피언(트페,판테온,갈리오,탐켄치,라이즈 등)이 있어 1대2 가 되는 상황이 벌어진다면 싸우지 말고 도주를 선택해야합니다.
피오라는 9레벨이 되어 Q찌르기 스킬을 마스터하게 되면 쿨타임이 8초입니다. 재사용대기시간 감소 아이템도 있다면 더 줄어들겠죠.
게다가 얇은 벽을 넘을 수 있기 때문에 영리하게 이용하면 적의 궁극기와 인원 투입을 낭비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도주나 추노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룬 특성 중 '빛의 망토' 를 선택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궁극기를 쓰면 이동속도가 순간적으로 증가하기 때문에 상대에게 R대결투를 걸어놓고 도망을 매우 빠르게 갈 수 있겠죠.
만약에 응수를 맞추고 도망을 간다면, 상대는 느려질테니 더더욱 살아나갈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그리고 요즘 핫한 아이템 중 하나인 몰락한 왕의 검을 올린 경우에는 상대의 이속을 25% 훔쳐 상대는 느리게 하고 나는 빨라지니 생존확률은 대폭 상승하겠죠.
(저는 개인적으로 죽음의 무도에 달려있는 출혈 전환 능력이 피오라와 더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서 몰왕보다 더 선호하는 편입니다.)
이렇게 시간이 오래 걸릴 줄 몰랐는데 팩트 체크하면서 쓰다보니 정말 오래 걸렸네요.ㅋㅋ
1탄은 여기에서 마무리하고, 2탄에서 좀 더 상세한 운영방법과 피오라의 아이템/특성 선택과 카운터를 치거나 당할 수 있는 챔피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조금이라도 여러분의 탑신병자 라이프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피오라를 하다보니 이 챔피언이야말로 진정한 탑신병자에게 딱 맞는 챔프다 싶네요.ㅋㅋㅋ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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