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arn-ing/vocal
믹스보이스에 대한 고찰
안녕하세요. 9월에 있을 친구 결혼식에서 축가를 부르게 되어 계속 발성에 대해 찾아보다가 최근에 조금이나마 깨달은 바가 있어 글로 남겨놓고자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잠깐 저의 노래에 대한 썰을 풀자면.. 10대에 락발라드에 미쳐서 She's gone, In god we trust 같은 초고음곡을 올바르지 않은 발성(당시에 '반가성' 이라는 이름으로 불린)으로 불러재끼다가 정년이처럼 떡목이 되어서 2-3년 동안은 노래를 하려고 하면 목소리가 뭔가에 막힌 듯이 잘 나오지 않는 요상한 병에 걸려 점점 노래와 멀어지고 있었습니다. 한동안 노래를 안 부르니 저절로 회복을 어느 정도 해서 다시 노래를 부를 수 있게 되었고, 다시 감각을 찾으면서 제2의 전성기처럼 느껴졌었는데 여전히 발성을 제대로 배우지 않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