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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석의 윤식당이 너무 좋은 이유를 생각해보았다
예고편을 보고 재밌겠다!! 했던 윤식당. 기다리던 첫방송을 드디어 보면서, '역시 믿고보는 나영석!'을 외쳤다. 참 기분좋은 예능이었다. 나는 대체로 나pd의 예능을 좋아해왔다.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이승기 등의 6인 체제였던 1박 2일 초기, 꽃보다 시리즈, 신서유기, 삼시세끼 등 전 편을 다 보지는 않았지만 재밌게 봤었다. 가장 취향에 맞았던 것은 역시 삼시세끼였다. 딱히 뭘 하지도 않고 밥해먹는 것 외의 컨텐츠가 많지 않은데도, 보고 있으면 기분이 좋은 프로그램이었다. (차승원 유해진 캐미가 참 좋았던 것 같다.) 윤식당이 너무 좋은 이유는 삼시세끼가 좋았던 그것과 같은 맥락이라는 생각이 든다. 내 마음이 두 프로그램에 끌린 이유를 좀 더 자세히 들여다보았다. 억지스럽지 않고 사람냄새가 난다. 나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