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ing/me-time
사는게 힘들때, 어떻게 살아야할지 모르겠을때 나의 발버둥
먼저 나의 이야기를 해보자면... 나는 스물다섯이라는 늦은 나이에 다시 대학생 새내기가 되었다. 저학년 때는 정말 재밌었다. 하루하루를 정말 열심히 살았다. 열심히 공부하고 열심히 책 일고 열심히 운동하고 열심히 대외활동 하고, 열심히 알바하고, 열심히 사람들 만나고....쉴 시간도 거의 없고 매일 바빠서 정신이 없었지만, 자려고 누으면 뿌듯하고 만족스러웠다. 학기가 끝나고 나면 스스로 대견한 느낌이 들어서 기분이 좋았다. 그런데 고학년이 되고 앞으로의 내 삶을 고민하고 걱정하기 시작하면서, 뭔가 사는 게 힘겹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미리부터 걱정하다보니 넘치던 긍정에너지는 고갈되고, 부정적인 생각으로 머리 속이 가득했고, 점점 현실에 집중하지를 못 하게 되었다. 당연히 성적도 안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