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롤드컵 T1] 10년 동안 한 팀을 응원한다는 것의 의미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https://img1.daumcdn.net/thumb/R750x0/?scode=mtistory2&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bxamba%2FbtrQruQBSIM%2F8KX7NKcCM1LTLyyGxd9flk%2Fimg.jpg)
gam-ing/lol
[2022 롤드컵 T1] 10년 동안 한 팀을 응원한다는 것의 의미
2013년, SKT T1 K 와 Faker의 충격적인 데뷔전을 라이브로 봤던 날나는 단번에 그들의 플레이에 매료되었다. 하지만 그 때까지는 이 팀의 팬이라기 보다는 그저 슈퍼플레이에 열광을 했을 뿐이었던 것 같다. 끝이 보이지 않는 부진을 겪던 그들이 역경을 함께 지켜보고 응원하면서 비로소 진정한 팬이 되었다. 시간은 내게도 속절 없이 흘러 벌써 2022년. 갓 데뷔전을 치렀던 잼민이 페이커는 어느새 LCK 최연장자이자 최장수 프로게이머가 되었다. LCK 10회, 롤드컵 3회, MSI 2회 등 말도 안 되는 커리어를 쌓았음에도 불구하고, 심지어 기량이 떨어진 모습을 보일 때마다 수많은 악플러들의 공격을 받으면서도 묵묵하게 버티며 도전을 이어가고 있는 Faker. 정말 존경스럽다. 나와는 전혀 다른 화려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