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긋지긋한 직장생활 견디는 멘탈만들기
직장생활을 하다보면 힘든 일들이 참 많이 생기죠? 최근에 제가 느낀 점들이 있는데 다음 번에 또 힘든 일이 생겨도 이번에 배운 교훈을 잊지않기 위해서 정말 오랜만에 글을 써봅니다..
1. 직장동료들끼리는 다른 사람 이야기가 가장 핫한 주제일 수밖에 없다.
: 퇴사 이후에 전 직장동료들과 모임을 가져본 적 있으신가요? 처음 한두번은 회사 뒷 이야기하느라 정말 신나지만 점점 할 이야기가 없어지다가 자연스레 모임이 해체되곤 하죠. 어쩔 수없이 그들 사이의 최고 공감대는 직장 내 이야기이고 그 중 다른 동료들의 이야기는 최고의 주제가 되죠. 우리가 인간이기 때문에 당연한 이치가 아닌가 싶어요. 이런 글을 쓰고 있지만 저도 돌아보니 그랬던 것 같아요. 그래서 그들을 비난하기보다는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하는 편이 맞는 것 같아요. 그러니 다른 사람들이 친목도모나 시간때우기용으로 하는 자신에 대한 뒷담화는 그러려니 하고 무시하는 게 좋습니다. 선전포고라면 음..현재의 행복을 지켜낼 가치가 있다면 싸워이겨야겠죠?^^
2.후배들이 내가 알려준 내용을 다 기억할 거라 기대하지 말자.
저는 때때로 이런 말을 합니다. 혹시 다른 데서 누구한테 혼났는데 핑계가 없다면 나를 팔아서 위기를 모면해라. 그랬더니 인성교육을 충분히 받지 못 한 사람들은 너어무 적극적으로 사실도 아닌 제 핑계를 대시더라구요^^ 최근에 이런 일로 여러번 충격을 받아서 이제 쓸데없는 책임감으로 저런 말을 안 해야겠다는 다짐과 모든 교육을 문서화하자는 각오를 하게 되었습니다. 다만 실제로 제가 충분히 알려주지 못 한 부분에 있어서는 자존심을 내세워 고집부리지 말고 겸허히 받아들이고 반드시 빠른 시일 내 개선해야 합니다.
출근길에 후딱 다 쓸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오래 걸리네요 내일 출근길에 2탄을 써봐야겠어요.
일기같은 거지만 혹시라도 누군가 이 글을 보게 되신다면 멘탈관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랄게요.
힘내세요! 다들 먹고살자고 하는 거니까 서로서로 이해해줄건 해주고 선을 지킬건 지켜주자구요. 저는 다른 사람 미워하면 제가 더 힘들더라구요.
주말에 도로 위 하늘이 참 멋져서 한 컷^^;;